오늘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어려서부터 글을 잘쓰고 싶다는 동경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입시때 문예창작과를 고민해 보기도 하고 처음으로 들어간 대학에서 학보사에 들어가서 글을 써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일 들도 매우 일시적이었다. 문예창작과에 진학하지도 않았고 대학 때 들어갔던 학보사 생활도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그 이후에도 많은 글을 써보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글을 잘 쓰고 싶긴 했지만 그렇지는 못한 것 같다. 사람들은 '글이란 꾸준히 써야 하고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나도 그것을 실천해 보려 했지만 가끔은 그런 연습들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렀다. 나는 40대가 되었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이 되었다. 내가 하는 일은 오전 9시..